술 취한 승객에게 수면제 성분이 담긴 피로 회복제를 건넨 뒤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
술 취한 승객이 흰색 승용차에 올라탑니다.
경찰이 이 승용차 운전자의 집에 들이닥치자, 냉장고 안에 피로 회복제와 탄산음료가 가득합니다.
렌트한 승용차로 취객을 태우며 불법 택시 영업을 하던 42살 유 모 씨가 경찰에 구속되는 장면입니다.
유 씨는 미리 준비한 피로 회복제에 수면유도제를 타 승객에게 건넨 뒤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
지난 2일부터 피해자 3명으로부터 롤렉스 시계와 지갑 등 금품 천 400여만 원을 훔쳤습니다.
특히 범행 전 의사에게 불면증을 호소해 진단서를 처방받은 뒤 수면제 200여 정을 미리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
경찰은 술을 마신 뒤 반드시 등록된 사업 차량을 이용하고, 낯선 사람이 음료를 건네면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.
신지원 [jiwonsh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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